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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10-31 10:08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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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제주의 돌담 쌓는 기술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작업이 추진된다.제주도는 ‘제주 돌담 쌓기 지식과 기술’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에 앞서 도무형유산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달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제주 돌담 쌓기 지식과 기술’의 도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유네스코에 신청하기 전 지역 차원에서 돌담을 보호하고 있다는 정책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화산섬인 제주에서는 섬 전체에 뒹구는 돌을 주거와 농경, 목축, 어로, 방어 등의 장소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했다. 집 주변을 둘러싸면 집담, 집으로 가는 길에 쌓으면 올레담, 농사를 위해 밭 주변에 쌓으면 밭담이다. 마을 공동목장의 구분을 위한 잣담(잣성), 해안가 공동어장인 원담, 무덤을 둘러싼 산담 등 종류도 다양하다.돌담에는 제주의 문화도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밭담에는 제주의 농경문화가, 원담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이 열릴 때마다 한국관 취재기자단을 선발한다. 다수의 기자를 추첨 방식으로 뽑아 왕복 항공료와 숙박에 필요한 경비를 세금으로 전액 지원한다. 이에 비평계 일각에선 비평가들도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내비친다.개인적으론 반대다. 말이 좋아 지원이지, 총 3건의 기사를 필수로 작성해야 한다는 등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조건도 탐탁지 않은 데다 대체로 홍보를 목적으로 하기에 객관적이며 심층적인 평가와 개선점 파악을 우선하는 비평의 직무와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진실한 문화적·예술적 기록 면에서도 주고받음이 정해진 지원은 안 받느니만 못하다.문화예술 정책을 설계·실행하는 문체부와 공공기관들을 향한 비평가들의 주문은 단지 지원 수준에서 논의되지 않는다. 건강한 비평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초이면서 활동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안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그중 하나가 ‘표준계약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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