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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학이 모방할 수 없는 경쟁력 갖춰야”…목원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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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5-05 01:36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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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초 사립대학인 목원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 특성화를 통한 학교 혁신을 다짐했다.
목원대는 지난 2일 대학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목원대는 이날 기념식에서 ‘교육의 꿈 70년, 혁신의 빛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하고 대학 특성화와 혁신을 70주년 키워드로 제시했다. 1954년 감리교대전신학원으로 문을 연 목원대는 1972년 ‘목원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한 뒤 1993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목원대는 현재 교육 혁신을 위해 미래형 융합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165개 전공모듈을 활용한 진로 및 교육과정 설계 지원, 인공지능(AI)융합 마이크로디그리 등 소단위 학위과정을 확대해 학과와 전공 간 장벽을 없애면서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공유 캠퍼스(GSC)’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공유 캠퍼스는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이 단순 교류 협력을 넘어 교육과정과 교육자원, 교육시설을 개방·공유하는 전면적 협력체계다. 목원대는 지난해부터 중국과 몽골, 베트남 등의 명문대와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목원대는 이날 기념식에서 ‘70인의 글로벌 인재’도 소개했다.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들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중국에 파견돼 해외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안목을 키우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희학 총장은 기념식에서 다른 대학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지자체,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이전과는 다른 수준의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0월 ‘시대의 선율, 동백아가씨’ 기획전
부산근현대역사관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지난달 30일 대중음악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 대중음악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문화예술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과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역사관 특별기획전 ‘시대의 선율, 동백아가씨’ 개최를 위한 상호 콘텐츠 발굴 및 유물 대여, 학술 교류 등에 협력한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기획전은 백영호 작곡가의 유물 기증과 ‘동백아가씨’ 발표 60주년을 기념한 전시회이다. 백 작곡가의 ‘동백아가씨’ 친필 악보 등을 토대로 광복 이후 대중가요의 흐름을 조명한다.
올해 1월 전면 개관한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로 사용된 본관과 해방 이후 약 50년간 부산 미국문화원으로 운영된 별관으로 구성된 부산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곳이다. 부산의 근현대사를 두루 살필 수 있는 역사관으로 변신해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앞두고 있다.
특히 매년 두 차례 부산의 역사성을 살펴볼 수 있는 참신한 주제의 기획전시와 부산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한국 최초의 대중음악 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대중가요사와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과 희귀음반, 스피커 등을 소장하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있다.
일제강점기 최초의 여성 성악가인 윤심덕의 ‘사의 찬미’를 비롯해 각종 희귀음반과 부산의 가수 현인부터 조용필, 나훈아 등이 실제 입었던 의상과 소품까지 7만여 점의 다양한 자료를 상설 전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김기용 관장은 7만여점 이상의 대중음악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의 협력으로, 그간 알려지지 않은 부산 대중가요 관련 자료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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