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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립유치원 교사 일부 “성인용 변기 없어 유아용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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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5-05 00:17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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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공립유치원 교사들은 책상과 컴퓨터를 공동사용하고, 성인용 변기가 없어 유아용을 사용하는 등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지난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인천 공립유치원 교사·유아특수교사 156명의 근무환경 실태를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유치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내 성인용 변기가 충분히 설치된 곳은 23%에 불과했다. 68%는 ‘성인용 변기가 부족하거나, 여성 성인용 변기는 있으나 남성 성인용 변기가 없어 남성 교사는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6.4%는 ‘성인용 변기가 없어 유아용 변기를 이용하거나 다른층에 있는 초등학교 건물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성인용 세면대가 설치되지 않은 곳도 33.3%로 파악됐다. 특히 성인용 세면대가 없어 간식 준비실 등 싱크대에서 세면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하는 교사도 21.2% 이다.
성인용 책상과 의자가 없어 유아용 책상과 의자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교사도 32.7%에 달했다. 성인용 책상과 의자를 갖춘 곳은 42.3%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성인용 책상이나 유아용 의자, 유아용 의자에 성인용 책상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연수실과 학년 연구실 등 교무실에 업무용 책상도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30.1%는 교사 2명 이상이 책상과 컴퓨터를 시간대를 나누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교사 소지품이나 외투를 보관할 장소가 없거나, 주차장도 크게 부족한 ‘주차난’도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교조 인천지부 관계자는 인천지역 유치원 교사들은 인권침해 수준의 열악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인천시교육청은 실태조사를 벌여 유치원 교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을 매수해 보증금 110억원가량을 챙긴 전세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서울·인천·경기 등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오피스텔 등 주택을 매수해 전세보증금 110억원 상당을 받아 챙긴 일당 119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전세사기 조직 ‘A주택’의 총책과 부장단 등 6명을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해 구속했다. 하부 직원 10명과 명의대여자 2명은 사기 혐의를, 공인중개사 25명과 중개보조원 15명, 브로커 61명은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2020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A주택이라는 부동산 컨설팅 업체를 설립해 전세가가 매매대금보다 비싼 수도권 지역 중저가형 빌라나 오피스텔을 자본금 없이 전세보증금만으로 대량 매수했다.
이들이 매수한 주택은 총 428채였고 이 중 피해 신고를 접수한 임차인이 75명이었다.
임차인들은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높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A주택은 보증금과 매매가의 차액을 매도인으로부터 리베이트(사례비) 명목으로 받았는데 임차인에겐 알리지 않았다. 매매가가 2억원인 주택의 전세가를 2억3000만원으로 책정해 보증금을 받은 뒤 주택 매도인이 매매대금을 챙기고 나머지 3000만원을 리베이트로 A주택에 지급하는 식이었다. A주택은 이렇게 생긴 수익금을 나눠 가졌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찰은 이들이 사장, 부장, 과장 등 지휘 통솔 체계를 갖추고 사칙과 회칙을 만들어 위계질서를 세웠으며 일일업무 보고나 월별 실적, 간부 회의 및 신입직원 교육 등을 실시해 체계적인 조직을 구성했다고 보고 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소유한 주택 75채 110억원 상당을 몰수 보전하고 핵심 역할을 한 ‘부장단’ 5명의 리베이트 수익금 4억3000만원 상당을 추징 보전했다며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전세사기 범죄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0년간 어린이날(5월 5일)에 서울지역에 비가 내린 것은 총 24차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 방재기상시스템에 따르면 통계가 나오는 192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비가 0.1㎜ 이상 내린 것은 지난해까지 모두 24번이었다. 4년에 한 번꼴로 비가 온 셈이다.
하루 강수량은 1930년이 56.1㎜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년 연속 비가 온 적은 1938∼1939년, 1944∼1945년, 1975∼1976년, 2005∼2006년 등 네 차례였다. 3년 연속 비가 내린 적은 없다.
올해도 어린이날 비 예보가 있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비가 올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접근해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4일 밤 제주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5일 아침 서해안과 전남 내륙, 5일 오전 중부지방 전역과 경남 서부로 비가 확대될 예정이다. 5일 오후가 되면 전국에 비가 온다.
저기압에 더해 습기를 많이 머금은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비의 양이 많을 뿐만 아니라 바람도 거셀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제주에 5일 오전에서 6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 전남 해안·부산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5일 오후부터 6일 아침까지 시간당 20∼30㎜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북부 서해안·강원 북부 내륙·충남 북부 서해안에 5일 늦은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시간당 20㎜ 내외, 나머지 지역에서도 시간당 10∼20㎜씩 비가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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