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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주당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논의? 어처구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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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4-24 19:32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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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법무부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자 만일 최은순씨를 가석방한다면 급격한 민심의 이반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이 끝난 지가 열흘이 지났는데도 후임 국무총리, 후임 비서실장도 못 구하고, 대통령의 공개적이면서도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조차 못하는 식물 정권이 최은순 장모의 가석방은 추진할 모양이라며 최은순 장모 가석방을 시킬지 말지 온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가석방 여부를 논의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일반인의 상식으로 보기에는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며 공정과 상식을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되고 난 후 줄곧 야당과 정적 탄압에 몰두하더니, 본인과 배우자, 처가가 연루된 불법 의혹 수사는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윤 대통령을 우리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최고위원은 만일 최은순 씨를 가석방한다면 급격한 민심의 이반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자신이 무너트린 공정과 상식을 다시 세우는 일이지, 총선 참패에도 정신 못차리고 ‘국정 방향은 옳다. 철학은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장모를 풀어주는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최은순씨는 과연 구치소, 형무소에 계속 있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서 최고위원은 병원에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우리가 자료를 계속 요청함에도 불구하고 자료가 오지 않는다며 자료를 법무부에서 공개해서 자료를 제출해서 이에 대한 의혹을 불식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오는 23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씨의 가석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가석방 대상에 최씨가 포함된 이유를 두고 기계적·형식적인 절차에 따라 특정 형기가 지난 수형자들이 심사 대상으로 올라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해 7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을 위해 349억원의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 이나경 옮김 | 하빌리스 | 364쪽 | 1만8000원


프랑스 파리의 국립 과학사 박물관에는 두 개의 역사적인 공룡 표본이 있다. 하나는 돌고래와 생김새가 유사한 익티오사우루스, 다른 하나는 백조처럼 긴 목과 바다거북 같은 발을 가진 플레시오사우루스의 표본이다. 이 표본의 발견자는 메리 애닝이라는 영국 여성이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은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과 그의 친구이자 화석 수집가인 엘리자베스 필폿의 실화에 기반한 소설이다. 배경은 18~19세기다. 런던 사무 변호사의 딸로 태어난 엘리자베스는 부모가 사망하고 오빠마저 결혼해 집을 떠나자 다른 자매들과 함께 도싯 해안의 라임 리지스로 이사한다. 자연과학에 깊은 관심이 있던 그는 해안에서 화석이 발견되는 라임의 자연 환경에 매료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난한 노동자 계급의 딸이자 화석 찾기에 천부적 감각이 있는 소녀, 메리 애닝을 만난다.


암모나이트나 성게 화석이 관광객용 기념품으로 팔리고, 화석 수집이 돈 있는 사람들의 지적인 취미이던 시대. 메리는 생계를 위해 화석을 찾아다닌다. 그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2살 때 어룡인 익티오사우루스의 두개골을 최초로 발견했다. ‘공룡’이라는 말이 아직 존재하지 않던 때 이뤄진 눈부신 과학적 발견이었다.
일찌감치 메리의 재능을 알아본 엘리자베스는 물심양면으로 그를 돕는다. 엘리자베스가 아니었다면 아마 오늘날 메리 애닝이라는 이름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메리는 생계를 위해 수집한 화석을 모두 팔아야 했다. 메리가 찾아내 복원한 공룡의 표본은 지질학회의 발표 주제가 되었지만, 정작 그 자신은 낮은 계급과 여성이라는 한계로 학회 회원조차 되지 못했다. 메리의 화석으로 영광을 누린 것은 남성 수집가나 과학자였다. 이들은 모두 화석을 찾고 해석하는데 메리의 도움을 받았다. 그 중에는 찰스 다윈의 스승인 애덤 세지윅도 있다.
<진주 귀고리 소녀>로 유명한 트레이시 슈발리에가 썼다. 작가는 아름답고 정확한 문장으로 아무도 몰랐던 과학 역사의 위대한 순간을 조명한다. ‘소설’이라고 하지만 약간의 로맨스가 나오는 부분을 제외하곤 대부분 실제 있었던 일이다. 로맨스조차도 완전한 허구가 아니라 당시의 소문에 기반해 재구성했다. 책 말미에 작가가 자신이 창조한 부분과 실제 있었던 일을 구분해 적어두었는데, 당연히 작가의 상상일거라 생각했던 부분이 실화였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루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흥미롭게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 역시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
▼ 김한솔 기자 hansol@khan.kr
올해로 38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25일부터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 도예촌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 이천시는 올해 도자기축제를 이전과 달리 친환경·지역상생 통합축제로 기획해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천 도자예술마을 축제장에서는 도자기축제와 소규모 행사를 연계한 통합 축제가 열린다. 축제장 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대체 사용하고, 가정 내 플라스틱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가져오면 도자기 구매 쿠폰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특산품과 함께 이천 도자기 한정판을 판매할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대형돔을 설치해 조용하고 독립된 공간으로 조성했다.
대형돔에서는 기획전, 명장전, 명장 소품 판매, 현대작가 공모전, 해외교류전, 한국세라믹기술원전 등 기존에 없던 이색적인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4월 26일 개막식에는 피아니스트 문재원,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박회림의 성대한 클래식 공연과 드론 쇼, 명장과 도예고 학생들의 물레 시연, 유명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버스킹 공연과 전통가마 소성작품 공개 경매, 다례 체험, 우관스님의 사찰음식 플레이팅, 화덕쌀빵 나눠주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987년 시작된 이천도자기축제는 국내외 사람들에게 이천 도자문화의 역사와 전통미의 우수성을 알리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2001년에는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개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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