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답하기

현대차, 고성능 튜닝 전문 공간 ‘N 퍼포먼스 개러지’ 오픈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4-24 02:33 조회0회 댓글0건

본문

현대자동차가 튜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N 퍼포먼스 개러지’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N 퍼포먼스 개러지는 고성능 현대차 브랜드 N의 공식 튜닝 전문점이다. N 퍼포먼스 부품 전 품목을 전시하며 고객이 직접 파츠(부품)를 구입하고 장착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전용 경량 단조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로워링 스프링 등 고성능 파츠와 함께 모터스포츠 헬멧, 시트 벨트 같은 레이싱 용품도 판매한다.
개러지에서는 전문적인 튜닝 관련 상담과 부품 장착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N 퍼포먼스 개러지를 고객이 어울릴 수 있는 ‘카밋(자동차 애호가들이 차를 소개하는 모임)’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N 퍼포먼스 개러지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사전 개장을 거친 뒤 다음달 9일 정식 개장한다.
사전 개장 때는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인 ‘NPX1’을 국내 최초로 전시하고 경품 추첨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N 퍼포먼스 숍(nperformanceshop.com)’을 통한 예약 방문 또는 현장 방문 모두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파츠 장착 등 정비의 경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외관 차별화 등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파츠와 액세서리를 제공해 즐거운 튜닝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고객 소통을 이어나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29일부터 고성능 브랜드 N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을 열고 튜닝 파츠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윤 대통령, 5선 정진석 의원 임명신임 정무수석엔 홍철호 전 의원
직접 나서 인사 발표 ‘이례적’17개월 만에 취재진 질의응답야당 총선 민심 거슬러…실망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대통령비서실장에 친윤석열(친윤)계 5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발탁했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재선 의원 출신인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기용했다. 여야 소통 등 정무적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야당은 정 신임 비서실장을 두고 총선 민심을 거스른 인사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정 비서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4·10 총선 다음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을 비롯한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뒤 이뤄진 첫 인적 개편이다.
윤 대통령은 (정 실장이)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를 갖고 계신다며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 당(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잘 직무를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사유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시간 뒤 다시 브리핑룸을 찾아 홍 신임 정무수석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정무수석이 당에서도 하여튼 여야 의원들 모두 소통과 친화력이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았다며 우리 정무수석과 함께 일해 보거나 개인적인 관계가 전혀 없지만 잘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두 차례 직접 인선을 발표한 데 이어 취재진과 짧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공식 석상에서 취재진에게 현안 질의를 받은 건 2022년 11월 출근길문답 중단 이후 17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금부터 국민들께 좀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가는 방향에 대해 더 설득하고 정책 추진을 위해 야당과의 관계도 좀 더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언론인 출신의 충청 5선 의원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당내 대표적인 친윤계 중진으로 꼽힌다. 인선 발표에 동석한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이) 소통, 통섭, 통합의 정치를 하시는 데 잘 보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국민들께서 채워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 출신이다. 홍 수석은 (지난 총선은) 민심을 확인하는 선거였다면서 그 결과값을 정무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야당은 정 실장이 친윤계 핵심인 데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점 등을 들어 즉각 반발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숙성’은 가치를 부여한다. 숙성육, 숙성초, 숙성 장류, 숙성 치즈, 숙성 김치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숙성이란 키워드는 식품산업에서 이제 트렌드를 넘어 뚜렷한 기조가 됐으며, 다양화와 고급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주제어가 됐다. 그 가운데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것은 숙성주다. 대표적인 것이 위스키, 버번, 코냑이다. 참나무통에서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 동안 잠을 자고 세상에 나오는 술이다.
요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특정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위스키가 출시되자마자 구매하기 위해 이른바 ‘오픈 런’을 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진다. 시간과 공간이 만든 술인 숙성 증류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계 시장에서 증류주는 비숙성 증류주인 ‘화이트 스피리츠’와 목통 안에서 숙성하는 증류주인 ‘브라운 스피리츠’로 나뉜다. 동일 용량 비교 시 목통 숙성 증류주가 2배 이상 가치가 높으며, 숙성 기간이 길수록 그 가치는 더욱 상승한다.
브라운 스피리츠는 증류주와 산림자원이 만나 산업적 시너지를 이룬 사례로서 대표적으로는 미국의 버번과 일본의 위스키가 있다. 자국 내 자생하는 참나무 수종을 활용한 주류 숙성 목통의 산업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다. 한국은 국토 면적의 약 63%가 산이다. 핀란드, 일본, 스웨덴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산림 비율이 높은 나라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해졌던 임야를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녹지화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조림 성공 국가가 됐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한국 산림자원은 2022년 기준 총면적 629만㏊, 총 임목축적(나무들의 부피) 10억8500만㎥에 달한다.
식물 군계로는 침엽수림 39%, 활엽수림 33%, 혼효림(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여 있는 산림) 28%로 분석된다. 나무종으로서는 침엽수인 소나무가 22%, 활엽수인 참나무류가 26%를 차지해 해당 두 개 수종이 총 산림 면적의 48%를 구성하고 있다.
숙성 증류주를 위해 산림자원을 활용할 경우 전체의 26%를 차지하고 있는 활엽수림 수종인 참나무류가 적합하다. 이는 술을 장기 숙성할 수 있는 통으로서의 제조 적합성과 나무에서 얻어지는 리그닌, 헤미셀룰로스 등 술의 향미에 관여하는 성분 때문이다.
최근 한국식품연구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현재 한반도에는 목통으로서 적합한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과 같은 참나무 수종이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해외의 숙성용 목통 수종인 백참나무나 루브르참나무와 견주어봐도 숙성용 목통의 수종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부가적으로 한국의 수종을 활용한 숙성 목통 산업화는 증류주의 풍부한 향과 맛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회적 효익도 누릴 수 있게 한다. 경제수림 육종 정책을 통한 산촌 경제 활성화와 산업화 목적 수목의 수령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
목통 숙성 증류주는 풍부한 향미로 인해 다양화·고급화의 정점에 있는 술이며, 글로벌 시장 중 술 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한국의 풍부하고 질 좋은 산림자원과 증류주 제조를 위한 고유 기술을 100% 활용한 ‘목통 숙성 K스피리츠’를 글로벌 시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